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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대구광역시 보건복지분야 상생협력

기사입력 2019.02.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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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26일(화) 안동그랜드호텔에서 보건복지분야 상호교류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해 ‘보건복지분야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경북도청 복지건강국과 대구시청 보건복지국 직원 100명이 모여 상호 업무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업무를 토론했다.

    거리의 인문학자로 유명한 최준영 작가의 ‘소통 인문학, 결핍을 즐겨라!!’ 특강에 이어서, 보건복지 분야를 총괄하는 각 국장들이 직접 경북과 대구에서 추진 중인 주요 업무를 직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이웃사촌 복지공동체 육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경로당 행복도우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굿모닝 건강음식점 지원 사업 등 추진 중인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대구시는 대구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 대구형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동의보감 운영,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 관련 업무 담당자별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경북과 대구가 함께 보건․복지 분야에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복지사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건강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 일환으로 건립된 의성건강복지센터를 둘러보는 현장체험으로 이 날 일정을 마쳤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보건복지 분야 실무담당 직원들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이제 대구, 경북이 하나의 생활권, 경제권을 넘어 복지공동체로 거듭나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와 경북은 서로 분열되거나 반목해서는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없다”면서, “대구시에서 열리는 다음 상생협력 워크숍에서는 이번에 논의된 사안을 더욱 구체화시켜 진일보한 상생협력 방안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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