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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용인시에 투자의향서 제출한 SK하이닉스에 강력 반발

기사입력 2019.02.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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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가 SK하이닉스에 투자 유치 경쟁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가 2월 21일(목) 경기도 용인시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투자의향서를 제출하자 지역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11월부터 구미국가선업단지의 부활 신호탄으로 SK하이닉스 유치 경쟁에 참여해 왔다. 그러나 21일 SK하이닉스가 용인시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사실이 발표되자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국가 발전전략의 근간인 균형발전 차원에 심히 위배되는 정부결정(예정)에 대해 강력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며, 지방을 살리는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 발표를 밝혀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그리고 “SK하이닉스 반도체특화클러스터 문제를 떠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법령·제도 체계인 “수도권 정비계획법”과“수도권 공장총량제”의 예외 없는 엄정한 준수를 재차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SK실트론 구미지역 투자계획은 환영할만한 일이나, 위기상황에 직면한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자산업 및 지방 반도체산업클러스터 육성과 과감한 대규모 투자가 함께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정부에 대해 “지방형 상생 일자리 모델과 같은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지원도 필요하다”며 “구미 국가공단에 일자리 모델을 도입해 규제 완화와 인프라 지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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