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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

기사입력 2018.12.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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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협력병원 3곳을 방문한 장염환자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12월부터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노로바이러스 표본감시사업 결과로 미뤄볼 때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할 수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자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연구원 관계자는 밝혔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주로 설사, 복통, 구토 등 소화기계 증상을 일으킨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조리종사자가 감염된 경우 식품을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겨울철에는 대다수의 주민이 식중독 위험을 간과할 수 있으나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겨울철에 빈발한다”며 “노로바이러스 유행 감시 결과를 신속히 공개해 도민들의 감염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 개요(출처: 질병관리본부)

    정의

    ▫ 노로바이러스(Norovirus)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

    질병분류

    ▫ 법정감염병 : 지정
    ▫ 질병코드 : ICD-10 A08.5

    병원체

    Norovirus
    - Caliciviridae 속에 속하는 리본형의 RNA바이러스로 27-32nm의 크기 소장 미세융모 손상으로 인한 흡수장애로 증상 발현

    병원소

    ▫ 사람

    전파경로

    ▫ 분변-구강 경로 감염

    잠복기

    ▫ 10∼50시간(12∼48시간)

    진단

    ▫ 검체(대변, 직장도말물, 구토물)에서 특이 유전자(ORF1-ORF2 junction) 검출

    증상

    ▫ 주요 임상적 증상은 묽은 설사변과 설사 1∼2일 후에 나타나는 구토(평균 설사 기간은 40형의 경우 8.6일, 41형은 12.2일)
    ▫ 2∼3일간 지속되는 낮은 발열, 탈수, 호흡기 증상

    치료

    ▫ 대증 치료 : 경구 또는 정맥으로 수분, 전해질 보충

    치사율

    ▫ 대부분 회복하고, 사망은 드묾

    관리

    ▫ 환자관리 : 증상이 있는 환자는 조리종사자, 보육시설・요양시설 종사자,  간호, 간병, 의료 종사자에서 업무 제한, 장내배설물에 오염된 물품 소독
    ▫ 접촉자관리 : 발병여부 관찰
    ▫ 환경 관리 -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소독(1,000∼5,000ppm 염소소독)

    예방

    ▫ 일반적 예방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음식조리 전, 수유하기 전, 배변 후, 설사 증상 있는 사람 간호한 경우, 외출 후 - 안전한 음식 섭취 :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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