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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성장과 꿈을 응원합니다

기사입력 2018.12.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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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지난 12월1일(토) 오후5시에 소극장 공터다(구미시 금오시장로 4, 지하)에서 <청소년 연극동아리, 꾸밍(GGum-ing)>의 발표회가 개최되었다.

      

    발표회는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황윤동)가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2018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4월28일 부터 8개월간 청소년들의 성장과 꿈을 주제로 진행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삼성꿈장학재단은 “더불어 성장하는 배움 공동체의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에는 연간 총 360억원 예산 중 75억원으로 248개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을 지원하였다.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은 크게 지역형 교육복지사업과 전문형 교육복지사업으로 구분되며 공터다는 전문형 교육복지사업 중 청소년 문화기획 부문의 배움터로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다.

     

    청소년 문화기획 부문은 지역의 특색있는 청소년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공터다는 <청소년 연극동아리, 꾸밍(GGum-ing)>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다.

    구미시 관내 중, 고등학생 청소년들이 매주 토요일 2시부터 3시간씩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하여 그동안 자신의 꿈을 위하여 성장한 모습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쳐 보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총2편의 연극공연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 <현존재 : 가방과 가면>과 노래공연 <걱정 말아요, 그대>, 댄스공연 <셋 셀테니> 등이 무대에 올려졌다.

    특히 연극 공연은 청소년들이 직접 대본을 쓴 창작품이어서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들은 “아이가 토요일마다 학업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를 한다고 해서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공연을 보니 아이의 성장이 한 눈에 보인다.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공터다의 황윤동 대표는 “아이들의 꿈은 계속해서 진행형이며 그 꿈을 응원해줄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 오늘 아이들 스스로 흘린 감동의 눈물을 잊지 말고 가슴에 꼭 담아두기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이날 공터다에서는 관람료 대신 생필품이나 라면 등을 기부 받았으며 모아진 물품은 푸드뱅크를 통하여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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