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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및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합동 성과대회

기사입력 2018.11.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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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28일(수) 경주 힐튼호텔에서 도내 27개 읍면동 마을건강위원, 지원교수, 보건․의료 자원봉사자, 시군 공무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및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합동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기존 기관평가로 마을 평가를 갈음했던 수직적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영역인 건강리더, 읍면동 단위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등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사업에 걸 맞는 평가방식으로 전면 개편했다.

    특히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핵심인 마을 영역 평가는 현장발표로 진행됐는데 울진군 매화면, 청송군 현서면, 칠곡군 가산면, 영천시 신녕면 4개 읍면 주민들이 참가해 건강마을 자랑으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발표는 주민투표(70%)와 외부 심사단(30%)의 수평적 열린 평가로 진행 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기반으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수행한 청도군이 대상, 포항시 북구가 최우수, 영양군이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포항시 기북면 난타동아리, 경주시 월성동 걷기동아리, 고령군 우곡면 걷기동아리와 건강생활실천에 솔선수범한 건강리더 6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한 해 동안 보건․의료 자원봉사단인 ‘우리마을 건강파트너’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해 도민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담당한 우수기관 5개소와 자원봉사자 23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 격려했다.

    적극적인 자원봉사자 발굴로 ‘우리마을 건강파트너’운영을 체계적으로 한 포항시 남구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예천군과 포항시 북구가 우수, 영양군과 김천시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 지역 건강지킴이 23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 간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총 52억원을 지원, 27개 읍면동이 참여해 금연, 절주, 운동 등 마을별 건강프로그램을 주민이 직접 디자인 하는 등 건강 친화적 마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32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마을 건강파트너는 2013년 시군 보건․의료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현재 25개 보건소에서 6,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암 예방 활동, 이동목욕, 방문건강관리 지원 등 찾아가는 생활 밀착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두 사업은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사업으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함께 성장해 왔으며 요즘 화두인 마을을 기반으로 입안한 보건․복지정책인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답은 마을에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도민이 행복한 건강마을 공동체 실현과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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