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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민간 다중이용시설 재난 대응 교육

기사입력 2018.11.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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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23일(금)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연면적 5천㎡ 이상 민간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자, 시군 관계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방법과 위기단계별 훈련절차 및 훈련방법, 훈련 우수사례 공유 등 시설 안전관리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말 제천 스포츠센터, 올해 초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거울삼아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의 신속한 초동대처 능력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뤄졌다.

    민간 다중이용시설이란 바닥면적 합계가 5천㎡ 이상인 민간이 소유한 시설로 문화, 집회시설, 종교시설, 관광숙박시설, 종합병원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 시설은 자체적으로 위기상황 매뉴얼을 작성하여야 하고 연 1회 이상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하도록 의무화 되어 있으며, 경북 도내에는 8개 시군 119개의 시설이 있다.

    유창근 경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이 스스로 화재, 지진 등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설관계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도민이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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