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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 사업평가 워크숍

기사입력 2018.11.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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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경북도 교육청과 함께 23일(금) 구미시 금오산호텔 컨벤션홀에서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 최종 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경북도와 도 교육청, 공모사업에 참여(27개 연계팀)한 지역아동센터와 초등 돌봄교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청강연 및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도내 전체 지역아동센터 271개소 중 공모사업에 참여한 27개 센터(10%)에는 ‘경상북도 아동 돌봄 우수기관’인증패를 수여했다.

    공모사업은 교육부(초등 돌봄교실)와 보건복지부(지역아동센터)에서 각각 시행하는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사업 간 연계 필요성을 공감한 경북도와 도 교육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역아동센터(마을돌봄)와 초등 돌봄교실(학교돌봄)을 연계해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 돌봄 연계프로그램 : 방학돌봄, 마을가꾸기, 체육․음악활동, 각종 교육프로그램 등

    지난해 10월, 양 기관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공모사업을 공동 추진해 전국 최초로 마을돌봄과 학교돌봄 간 연계를 시도했다.

    양 기관은 올해 초 사업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공모를 진행해 지난 4월 프로그램을 운영할 27개 연계 팀을 최종 선정했으며 성공적인 방과후 돌봄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설명회(5월)를 거친 후 공모사업팀 전체를 대상으로 평가 모니터링과 컨설팅(7~9월)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방과후 돌봄 대표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초등 돌봄교실)는 상호 간의 자원, 인프라, 돌봄 노하우 등을 공유해 도내 1,100여명의 아동들에게 보다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은 대폭 경감해 성공적인 돌봄 연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와 도 교육청은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돌봄 혜택을 받은 아동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와 수요를 반영해 내년에는 방과 후 돌봄 연계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공모사업은 정부의 방과후 돌봄 확대 정책 기조에 한발 앞선 정책”이라고 강한 자부심을 나타내며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라카 속담처럼 앞으로도 경북도와 도 교육청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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