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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산후조리원 및 영유아 보육시설-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 주의

기사입력 2018.11.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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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전국적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감염증 입원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산후조리원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 대해 호흡기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 RSV감염증 입원환자 신고건수 : 40주(10.1~7) 123건, 41주(10.8~14) 259건으로 2배 이상 증가

    RSV는 영유아에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또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잘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 여러 아이를 돌보는 곳에서는 철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경북도는 산후조리원의 RSV 감염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개발한 산후조리원 감염병 관리지침을 안내하는 한편, 각 시군에 신생아 접촉 전후 손 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 격리 및 치료 등 관련 기관에 대한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는 아직 RSV감염 집단 발생이 없었으나, 유행 시기인 만큼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며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영유아 접촉을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

    ⁍ 정의 : 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감염증

    ⁍ 분류 : 법정감염병 중 지정감염병으로 표본감시 대상임

    ⁍ 전파 :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 또는 호흡기 비말 전파

    ⁍ 증상 : 콧물, 인후통, 기침, 가래, 코막힘, 쉰 목소리, 쌕쌕거림, 구토

    ⁍ 치료 : 예방백신이나 특이적인 항바이러스제 없음(대증적 치료)

    ⁍ 전염기간 : 증상 발생 수일 전부터 전파, 발생 후 약 1주간 바이러스 배출 지속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관리수칙

    □ 일반 예방·관리수칙

    •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환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등

    • 기침예절 실천

    -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실천

    - 호흡기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 자기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장난감, 이불, 환경표면 등을 자주 세척·소독

    • 젖꼭지,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 물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기

    □ 산후조리원 예방·관리수칙

    - 호흡기증상이 있는 직원 근무 제한

    - 호흡기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진료 후 RSV 감염증인 경우 격리

    - 호흡기증상자 출입 금지

    - RSV 감염증 유행 시기인 10월~3월 RSV 감염증 예방수칙 교육 및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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