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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환경인들, 환경사고예방 실천에 앞장선다

기사입력 2018.11.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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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10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민․관 환경 관계자들이 모여 환경사고 예방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화학사고 수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환경안전 사고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산업현장에서 대기․폐수․유해화학물질 등 환경관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환경기술인과 지역에서 환경보호 활동과 생활환경 실천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는 민간 환경단체, 도․시군에서 환경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환경공단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환경사고 ZERO, 새바람 행복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서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수칙의 실천으로 환경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를 목표로 기업체․환경단체․공무원이 솔선하여 환경안전 실천에 앞장 설 것임을 다짐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대피 및 사고수습 등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전을 방불하게 하는 화학사고 방제훈련을 실시하고, 유류․폐수․폐기물 유출 등 수질오염사고에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방제장비 전시 및 사용방법 시연도 함께 가졌다.

     

    지역에서 하천정화활동, 자연보호 등 친환경생활 확산․보급운동을 추진하는 봉사단체인 경북자연환경사랑연합회에서는 친환경 생활용품 제작․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와 주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윤종진 경상북도행정부지사는 “도민들의 안전이 도정의 최우선 목표이고, 특히 환경오염사고는 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 막대한 피해와 주민 불편, 그리고 회복하기 어려운 환경문제를 야기한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지역별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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