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여고! 부탄 왕국과 함께하다
부탄 질루카 스쿨과 국제교류 체험학습 보고

[구미뉴스]=금오여자고등학교(교장 김정렬)는 봉사활동을 통한 국제교류를 통해 참되고 올바른 공동체 의식을 지닌 보편적 인류애 함양을 목적으로 부탄과의 국제교류를 추진하였다.

금오여고의 인솔교사단(단장 엄재용 외 2인)은 2018.10.22.(월)~10.29.(월)까지 부탄 팀부의 질루카 미들 세컨더리 스쿨(교장 다와 췌링)을 방문하여 양교 간 봉사활동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질루카 학교는 부탄 수도 팀부 지역 공립학교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1,300여명의 학생과 70명의 교직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용어인 종카어와 제2외국어로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다와 췌링 학교장은 2020년 도쿄 올림픽 홍보물 촬영을 위한 일본 학생 1일 방문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외국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는 처음이라며 한국학생들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위해서는 부탄 교육부와의 MOU 체결이 필요하다는 행정적 절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10월 23일 14:00 환영식을 시작으로 준비해간 선물을 전달하였고 24일 쌀을 주제로 한 한국음식문화 봉사 교류, 25일 한국과 부탄의 의복, 음식, 주거, 놀이 문화에 대한 전시실을 꾸미고 소개하는 교환 수업 형식으로 진행 되었다.

오후에는 합동 공연을 위한 준비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26일은 환송회를 겸한 소감나누기와 부탄 전통춤을 합동으로 공연하였고, K-Pop 댄스를 부탄학생들이 보여주는 순서로 질루카 미들 스쿨과의 일정을 소화하였다.

한편 26일 오후에는 비지-비즈(Busy Bees) 유치원을 방문하여 태극기와 무궁화를 주제로 색칠하기와 종이붙이기 등 부탄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2학년 학년장인 문재희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미래에 대해 더 많은 안목을 가질 수 있었고 교류를 통해 가족, 친구, 이웃을 사랑하며 가까운 곳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류를 기획하고 진행한 정지윤 교사는 “부탄에 오기까지 수많은 서류 작업과 길고 긴 비행시간을 통해 질루카 미들 스쿨에서 함께한 시간은 그 동안의 수고와 이곳에 오기위해 지불한 큰 비용을 모두 가치 있는 일로 바뀌게 하는데 충분했습니다. 부탄 학생들은 우리와 쓰는 언어도 달랐고 옷차림, 생김새 또한 모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눈빛은 진심으로 와 닿았고 5일을 같이 보낸 지금은 마음을 알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하고 서툰 영어를 써야 했지만 틀려도 괜찮다고 격려하고 배려하는 그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프로젝트를 이끌어 주신 교장선생님과 모든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금오여자고등학교 김정렬 교장은 이번 교류행사로 “참되고 올바른 공동체 의식을 지닌 보편적 인류애 함양과 훌륭한 세계시민으로 자라나는데 기여했고 국제교류 활성화에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길 희망한다.” 는 소감을 밝혔다.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요?
구미인덕초, 책 읽어주기 연수 실시

구미인덕초등학교(교장 한미경)는 지난 10월 29일(월)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연수를 실시했다.

90여명의 학부모와 5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하여 독서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이 날 교육은 청도 화양초등학교 교감인 정연미 강사를 초청하여 ‘그림책 읽어주기로 아이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중요해지는 독서교육에 대한 방법과 방향을 설명하는 교육을 하였다.

이번 연수는 그림책 내용 뿐 아니라 그림책의 개념, 작가 정보, 그림책 읽는 방법, 아이와 그림책을 읽으며 상호 작용 하는 방법 등에 대해 직접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또한, 책을 읽어주며 해볼 수 있는 활동들을 학부모, 교직원들과 함께 직접 해봄으로써 실제적이고 효율적인 연수를 할 수 있었다.

책 읽어주기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독서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아이가 책을 좋아하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연수를 듣고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되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강사님께서 읽어주신 그림책을 같이 읽고 나도 빠져들어서 주인공 마음에 공감하며 읽으니 새삼 그림책이 재미있다는 것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인덕초등학교는 독서교육이 학교 특색 교육인 만큼 교실 및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튼튼!! 건강한 치아를 위한 구강교육 및 불소도포

오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장태덕) 원아 86명은 10월 29일(월)에 구미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구강교육 및 불소도포’를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치아우식증이 발생되는 유아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관리의 중요성알고,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구미보건소에서 나오신 선생님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치아모형인형과 시청각자료로 올바른 양치법과 튼튼한 이를 위해 불소도포를 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었다.

불소도포를 받은 유아들은“튼튼한 이를 지키기 위해 불소도포를 꼭 해야 해요.”, “충치균이 생기지 않게 골고루 깨끗이 닦아야해요.” 라고 하며 올바른 이닦기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