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한국독도교육연구소(박석희 소장)는 20일(토) 영천시 임고면 소재 임고초등학교(이강수 교장)에서 독도교육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독도교육은 임고초등학교 3~6학년 46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특강을 실시, 독도 골든벨과 독도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수 임고초등학교 교장은 “독도교육에 학생들이 기대 이상으로 집중하여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영천시가 주최하는 독도사랑 골든벨 대회 준비에 박차를 더하겠다.”고 했다.

박석희 한국독도교육연구소 소장은 “독도교육은 나라사랑의 실천을 배우는 것으로 미래의 주역들이 체계적으로 독도교육을 받을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한편, 임고초등학교는 2018년 현재 꾸준히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숲속의 학교로도 유명하여 애국가에도 등장한다.

또 한국독도교육연구소는 독도학을 전공한 ‘독도교육사’로 이루어진 기관으로, 지난해 5월 26일 개소식을 시작하여 독도에 대한 자료 연구를 위한 워크샵을 6회 실시하였고, 독도희귀사진전시회를 개최하여 찾아가는 독도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독도교육은 일본의 속셈을 널리 알리고 적절한 대응법을 소개하는데 있다. 또한 일본의 논리를 반박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역사적 지식과 논리도 함께 전한다.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공포한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독도를 우리 영토로 선포한 이 칙령은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역사적 국제법적 근거이자 독도 문제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중요한 사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