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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수목원, 하늘과 산이 맞닿은 명품 숲~...

기사입력 2018.10.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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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 수목원은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가을 명품 숲에서 도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제6회 경상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포항시 죽장면에 위치한 경상북도수목원은 동해바다가 조망되고 2,925ha의 면적에 국내외 다양한 식물종이 서식하는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고산 수목원(평균해발 650m)으로, 계절마다 특색있는 볼거리가 있어 매년 20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자연체험학습과 산림휴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55ha에 달하는 관람구역 내 전시원에는 테마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2,200여 종의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에게 수목원 둘레길로 널리 알려져 사랑받고 있는 내연산 보경사와 연결된 21km의 생태관찰로는 수목원 숲 체험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수목원은 20일(토) 개최하는 ‘가을체험의 날 행사’와 관련해 도민들이 아름다운 수목원의 가을을 체험하고 숲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숲 생태 목공체험부스에서 자녀와 부모들이 자연물로 함께 만든 생태공예품을 선물로 갖는 소중한 추억의 기회가 무료로 진행되고,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연주와 각종 악기연주(색소폰, 바이올린, 하모니카 등) 등 자연과 어울리는 숲속 작은음악회 공연이 열린다.

    또한, 음악이 있는 숲 해설, 신나는 댄스공연, 방문객들과 함께하는 숲속 음악대 등 다양한 공연이 잔디광장과 삼미담 일원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숲속 트레킹으로 스템프를 받아오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신기훈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장은 “우리 수목원이 2005년 개원해 지금까지 식물을 심고 가꾸며 조성․관리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표적인 고산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경북도는 앞으로 도민들이 항시 푸르고 울창한 숲을 체험하며 누릴 수 있는 수준 높은 산림문화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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