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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서 복숭아와 어울어진 가을을 만나다 !

기사입력 2018.10.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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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6일(토) 청도의 명소 감와인터널에서 복숭아 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복숭아가공연구회 주최로 ‘복숭아 가공제품 판촉 및 홍보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감와인터널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복숭아 다이스’, ‘복숭아빵’, ‘복숭아 발효식초 및 고추장’등 가공제품 시식 및 판촉행사를 열고 복숭아 가공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도 농업기술원과 청도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복숭아가공연구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가급적 많은 소비자에게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주최측과 협력해 SNS 등 다양한 매체로 홍보하고 홍보자료 비치, 시식행사를 통한 소비촉진에 힘을 쏟았다.

    이날은 갈변 방지와 조직감이 살아있고, 카페나 야외 식품 코너에서 쉐이크 등에 접목하기 좋은 ‘복숭아 다이스’(특허등록 제10-1841431호)와 수입산 효모가 아닌 청도 복숭아에서 유래한 저온내성효모를 이용해 발효한 ‘복숭아 식초’(특허등록 제 10-1838446호)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복숭아 고추장’(특허등록 제10- 호)은 짠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판 고추장에 비해 나트륨 함량은 17.6% 감소되고 복숭아에 풍부한 칼륨 함량은 2.5배 이상 높아서 건강에 좋은 제품이다.

    순수 토종 저온내성효모로 발효한 ‘복숭아빵(특허등록 제10-1894508호)’은 조직이 부드럽고 향미가 풍부하며 빵의 노화 속도가 지연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생산업체는 지역 농산물 복숭아와 감 등을 직접 생산 및 가공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울림(대표 : 예병희)」, 감와인 터널로 유명한 ㈜청도감와인(대표 하상오), 청도지역 250여 농가와 납품 약정을 체결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청도군농민회의소(대표 : 박성기)」, 옛날방식 그대로 저온 숙성해 식초 맛을 살리는 「배금초(대표 : 정현선)」,우리 전통의 장 제조 비법을 이어가는 「가득(대표 도성구)」이다.

    한편,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가격 안정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복숭아 가공품 12종을 개발 후 특허 기술을 10여개 산업체에 각각 기술 이전하였고, 복숭아 가공 및 기술이전 업체들로 복숭아가공연구회(회장 예병희)를 구성해 밴드 운영 등 다양한 정보 공유와 산업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권오흔 청도복숭아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잉여 복숭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품 개발 후 산업체에 특허기술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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