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전문가과정 연수 실시

[구미뉴스]=사곡고등학교(교장 전만영)는 9월 28일(금)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본교 시청각실에서 서울 소재 입시전략연구소 전용준 소장을 초청하여 ‘학생부 종합전형 전문가과정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본교와 상모고등학교 교사들이 함께 참여한 연수였다.

이번 연수는 총 3강으로 이루어졌는데 1강은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분석 및 Tomorize-S 실습, 2강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요령 및 컨설팅 실습, 3강은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및 컨설팅 실습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학생부종합전형 입시를 위한 대학교별 특징을 이해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항목별 이해와 작성을 실제 사례 공유를 통해 실전경험을 배양하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강사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업역량과 비교과, 진로와 독서 등의 활동이 학생의 진로 방향과 횡적 연관성을 이루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위해 교사들은 수업활동에서 학생들의 진로와 연관된 개별적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이 생활기록부에 기록되어야 학생들이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입학할 학과의 자기소개서를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학생들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에 생활기록부의 것을 그대로 인용하는 것 보다는, 즉 ‘무엇을’ 했는가 보다는 ‘어떻게’ 그 활동을 했는가의 방식으로 기재되는 것이 중요함을 전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한 커리큘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학과, 대학에 관한 정보를 수시로 알아보도록 지도하고 관련된 학습과 활동을 제시하는 등의 적절한 코칭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사곡고 국어과 김진영 교사는 ‘학생들의 생활기록부에 수업활동을 기록하는 것과 그 활동이 진로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더욱 깨닫게 되었다. 특히 국어과에서 진로독서를 통한 진로 탐색활동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재인식하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선산고, 단계(丹溪)일품제 명품 인성교육
선비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人材) 양성

구미 선산고등학교(교장 정한식)는 지난 9월 28일(금) 전일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주관 하에 전문적인 인성교육과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관용과 배려의 삶을 실천했던 선비정신을 체험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옛 선인들의 가르침과 예절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를 성공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바람직한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번 교육은 2학년(114명)이 도산서원선비문화원을 방문하여 선비 정신을 배우고, 도산서원 및 퇴계 종택을 방문하여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학년(88명)은 선비문화수련의 교육과정을 교실 속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강사들이 직접 내교해 학생들과 가까이에서 꼼꼼하게 예절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본교 출신의 전직 교장 선생님들이 방문해 ‘조선 인재(人材) 반재 영남, 영남 인재 반재 선산(善山)’을 주제로 선산에 대한 향토애와 선산인(善山人)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시간에는 선비 정신 체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갖춰야 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미쌈해피데이연구소’의 강사(대표 김보성)를 초청해 ‘협력과 소통, 비전을 향한 놀이퍼포먼스 팀빌딩’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마무리 하였다.

체험에 참가한 박서연(1학년) 학생은 “전통문화와 예절을 직접 체험해 보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놀이퍼포먼스를 통해 친구들과의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선산고등학교는 ‘단계일품제(丹溪一品制)’ 명품 인성교육 브랜드를 내걸며 지속적이고 실천 중심의 명품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현일뮤직드림봉사단 찾아가는 음악회
노인요양시설 참사랑을 찾아 신나는 토요일을 선물

현일중학교(교장 장상용)는 9월 29일(토)에 노인요양시설 참사랑을 찾아 ‘현일뮤직드림봉사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선사했다.

현일뮤직드림봉사단은 월 1회 봉사활동을 목표로 매주 토요일 음악 선생님 지도로 음악회를 준비한다. 어르신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곡을 선정하여 악기 연주와 노래 등을 연습한다.

이날 공연순서는 우쿠렐레 중주(박가람 외 11명), 바이올린 독주(김민재), 플롯 중주(이우진 외4명), 통기타 중창(신고운 외 2명), 색소폰 독주(장상용 교장), 오카리나 중주(김규리 외 6명), 색소폰 중주(김나경 외 4명), 가요(김민섭)로 진행되었다.

김민섭 학생은 나무꾼, 가나다라마바사를 열창하여 어르신들을 춤추게 하였다. 어르신들의 큰 호응과 칭찬 덕분에 학생들도 신나게 힘찬 연주와 노래를 선보이며 세대 간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음악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