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구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6회 자살예방의 날 행사

기사입력 2018.09.15 23:0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구미뉴스]=구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희숙)는 9월 15일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에서 2018 제6회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희망의 날개를 펼치며’를 개최했다.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은 생명존중 문화를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며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 실천을 위해 진행한 ‘2018 구미시 생명사랑 공모전’ 이 진행되었다.

    공모전은 사진, 4행시, UCC 총 3부문으로 진행하였으며 공모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씩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은 오세근씨가 ‘볍씨를 든 손’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하였고 4행시 부문은 장수연씨가, UCC 부문은 박종원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생명사랑 수기발표에서는 ‘또 다른 시작’을 주제로 삶의 의미를 되찾아 희망차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해, 참석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또한 구미시 3대 종교 대표자들과 재가노인서비스지원 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평소 자살예방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 기관들이 모여 ‘생명지키기 7대선언’을 함께 하며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통해 자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을 개인적인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시킴으로써 구미 시민모두가 주위에 관심과 배려로 대할 때 풀 수있는 문제라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김희숙 센터장(경북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장 겸임)은 “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통해 사회적 편견을 감소시켜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구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구미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한 든든한 마음 울타리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유족 심리지원 사업 및 정신건강위기상담(480-4047)을 진행하고 있으며, 야간 및 주말은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와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 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