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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경북 항해船, ‘건강새마을號’주민이 키를 잡다

기사입력 2018.09.1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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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12일(수) 라마다 문경새재에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참여 27개 읍면동 주민, 도 협의체 위원, 지원교수, 시군 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주민과 함께 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주도형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말 일본 선진현장 견학 후 이어진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국내사례와 국외체험에 대해 주민의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참여형 건강마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하여 「경상남도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경험」을 중심으로 김장락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특강이 있었으며, 「일본 홋카이도 마을 만들기 견학」을 통해 느낀 점을 사업 지속 발전 방안과 연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시군의 한 건강위원장은 사업 전(全) 과정에 주민참여가 당연시 되는 일본 마을 만들기 사례를 언급하면서 “지역사정은 주민이 잘 알기에 주체적 의사결정권자로서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주민 참여형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포부를 말하기도 했다.

    올해 5년째로 접어든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건강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건강마을 공동체’로 탈바꿈 시키는 프로젝트로 마을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획, 의사결정, 예산편성, 실행 등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건강증진사업이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5년차 지역 읍면동의 표준화 사망률, 건강행태지표가 사업 참여 후 점차 개선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민선 7기 슬로건 ‘새바람 행복 경북’에 맞춰 내년도에는 참여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주민 참여형 건강마을 공동체가 자생력을 가지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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