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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순회교육 실시

기사입력 2018.08.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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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쯔쯔가무시증 등]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9월~11월)에 맞추어 관내 집중예방 관리지역 35개리(4,454가구)를 선정하여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마을별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기피제 등의 예방용품을 배부하는 등 감염병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가을철에 주로 감염되는 대표적인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은 야외 활동 시 털진드기 유충이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다가 사람을 물어 감염이 된다. 초기증상은 발열, 두통, 가려움 등 감기 증상과 유사하나 까만 가피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며 사람간의 전염성은 없다.

    보건소관계자는“감염의 조기예방 및 치료가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순회교육과 관내 의료기관의 협조를 통해 예방과 치료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반드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야외 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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