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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7일(화) 오후 6시 3분 경북 칠곡군 약목면 교8길 113-19 에프원케미칼(대표 구상모)의 황산탱크에서 황산 5000ℓ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황산 누출 사고는 지정폐기물처리업체인 에프원케미칼 사업장에서 17시경 폐산(폐질산, 폐황산) 20.3톤를 빈탱크에 주입후 원인미상의 반응으로 노란 흄 발생, 탱크하부가 파손되면서 탱크 방류벽내 폐산 유출(약 5톤가량)로 흄이 다량 발생했다.
칠곡군의 신고를 받은 칠곡소방서, 구미합동방재센터, 경북특수구조단 등은 인원 89명과 소방차ㆍ방재차 21대를 동원해 오후 7시 21분에 방재작업을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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