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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농협, 폭우로 인한 피해농가 위로금 전달

기사입력 2018.08.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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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구미 산동농협(조합장 안인호)은 8월 3일(금) 산동농협 장천지점에서 지난 7월 4일 국지성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하우스재배 농가에 대하여 위로금 1천400여만원을 전달하여 피해농가에 희망을, 지역사회에 대하여 봉사의 정을 나누었다.

     

    이날 위로금 전달 행사에는 안인호 산동농협 조합장과 직원들, 그리고 류은주 장천면장, 홍창범 상담소장, 김준열 도의원, 권기만 시의원, 윤종오 시의원, 이지연 시의원과 산동농협 임원, 하우스피해를 입은 15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는데,  우수한 농산물(수박,메론) 생산을 위하여 지난 겨울부터 애써 키워 온 농산물이 몇 시간 만에 침수되어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데 대하여 농민들과 아픔을 함께했다.

     

    한편, 기상관측 사상 약 600년만에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장천면 지역에 지난 7월 4일 저녁시간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약 3시간 만에 180mm의 호우로  장천면 묵어리와 여남리 등에서 초복을 맞아 출하될 예정이던 수박 40여동과 추석에 맞춰 생산 예정이던 메론 35동이 침수되어 약 2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산동농협 안인호 산동농협장은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하여 농협 교육지원사업비 및 지역사랑나눔기금을 통하여 약 1천4백만원 상당의 위로금을  피해 면적에 비례하여 15농가에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안인호 조합장 “피해금액을 전부 지원해 줄 수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 자금으로 희망을 가지고 더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노력해 달라”며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는 취지로 위로금을 전했다.

    이에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표하여 김기배 농민 “이렇게 지원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민들을 위해서 농협에서 더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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