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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농업기술센터, 폭염 대응 농작물 관리 당부

기사입력 2018.07.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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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이 8월초반까지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에 대응한 농작물 관리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에 따른 농작물 관리 요령으로, 시설원예 작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차광망을 설치하거나 차광도포제를 비닐에 살포하여 작물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하며, 토양 수분 증발과 지온 상승을 억제해 작물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수는 강한 직사광선에 의한 햇빛 데임을 예방하기 위해 다른 방향으로 가지를 돌리거나 늘어지도록 배치하고 일소피해가 많은 과수원에서는 미세 살수를 하거나 탄산칼슘을 살포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했다.

    밭작물은 짚 등으로 뿌리 주위를 피복해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고온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탄저병, 역병, 진딧물 등을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축은 양질의 조사료와 함께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먹이고 축사는 내부의 태양열 차단을 위한 차광망 등을 설치하고 시원한 물을 뿌리거나 환풍장치 등을 가동해 열사병, 전염병 예방에 힘써야 한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김정애 소장)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 현장지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안전관리를 위해 농작업 시간을 비교적 시원한 아침·저녁 시간으로 정하고 자주 휴식할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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