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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구미교육 종합 소식 (5)

기사입력 2018.07.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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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으로 시를 그려내다
    제15회 대한민국 통일문화제 미술 공모전 대상 수상

    [구미뉴스]=구미 형곡고등학교는(교장 신기태) 7월 14일(토) 오후 2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미래 꿈나무 청소년에게 안보의식 고취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제15회 대한민국 통일문화제 미술 공모전에서 박은서(형곡고, 3년) 학생이 김남주 시인의 ‘조국은 하나다’라는 시작품을 한글서예로 표현하여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및 통일의 자세를 고취시키고 아울러 문화예술을 통한 ‘평화통일의 염원’에 범국민적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된 행사이다.

    박은서 학생은 ‘현재 남북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점에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으로서의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자 공모전에 출품하게 되었다. 경북을 대표해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통일은 나에게는 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국가를 위해 내가 조금이나마 일조 했다는 마음에 뿌듯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향기로 말을 거는 붓꽃처럼
    2018학년도 제1회 ‘시 헤는 밤' 시낭송대회

    구미 형곡고등학교는(교장 신기태) 7월 13일(금) 야자 1부 시간에 본교 강당에서 제1회 ‘시 헤는 밤’ 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교 국어과에서 처음 실시하는 대회로 7월 11일, 각 학년별로 예선을 거친 총 21명이 본선에 올랐다. 수상은 본선진출자가 직접 선정한 학생청중평가단 42명의 점수 30%와 국어과 선생님들의 70% 점수 합산으로 결정됐다.

    대회 결과, 3학년 금상은 천양희의 ‘참 좋은 말’의 유수정, 2학년 금상은 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의 임백현, 1학년 금상은 박두진의 ‘하늘’을 읊은 김도은 학생이 수상하였다. 전체 최우수 학생은 임백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임백현 학생은 ‘평소 윤동주 시인을 좋아해서 쉽게 씌어진 시를 선택했는데,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니만큼 너무 유명한 시라 부담감도 있었지만 이렇게 값진 우승을 거머쥐어 기쁩니다. 더욱이 우리 학교 시낭송 제1회 대회에 제 이름을 올리게 되어 더없이 영광입니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신기태 교장은 ‘국어과뿐만 아니라 타 교과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여러 교내대회를 기획하고 개최하였으면 한다. 오늘 대회를 준비한 국어과 선생님과 시의 진정한 미적 가치를 느끼게 해준 참가자 전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격려했다.

    경북의 정신과 혼을 되살리다
    2018 경북 전통문화 체험연수 다녀오다

    구미 형곡고등학교(교장 신기태) 2학년 정연정 외 5명은 7월 12일(목) ~ 13일(금), 1박 2일 동안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진행된 ‘2018 경북 전통문화 체험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이 행사는 미래 경북의 자산이 될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경북 문화 가치의 재발견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은 독립운동으로 살펴본 경북인의 정체성 확립을 주제로 한 강의와 세계문화유산인 ‘안동하회마을’탐방과 하회탈 주머니 만들기 활동을 했다. 둘째 날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 ‘법흥사지 칠층석탑’,을 탐방하고 유교문화 박물관을 관람 및 고서(古書) 제작의 오침안정법, 하회탈주머니 만들기, 선현들의 활쏘기 체험 등을 실시하였다.

    이예지 학생은 ‘이틀간 경북의 여러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고 내가 살고 있는 경북이라는 지역이 얼마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녔는지 알게 되었다’, 홍민지 학생은 ‘무더운 날씨 때문에 힘들었지만 소중한 2일이었다. 아직까지 머리에 맴도는 장소는 임청각인데 일제시대 때 일본이 일부러 집 중앙에 철도를 설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 이 자택의 주인인 이상룡 선생의 구구절절한 애국심, 철길 때문에 기울어진 법흥사지 칠층석탑의 사연, 민중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하회탈춤 등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인의 자긍심을 직접 느끼는 뜻깊은 체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기태 교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경북의 유구한 전통과 아름다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내의 유수한 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우리 마음 속엔 책&자연이 숨 쉰다
    토요 도서관 캠프‘머그잔, 에코백 만들기’

    도송중학교(교장 류하국)는 지난 7월 14일(토) 희망자 40명을 대상으로 청솔도서
    올해의 구미 한책 ‘김산하의 야생학교’를 읽고, 머그잔&에코백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사람은 물론 사람이 아닌 생명 또한 존중해야함을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홍○연(도송중 3)은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에 신음하는 지구를 구하려면 우리 모두가 ‘미래’, ‘연결’, ‘변화’의 세 덕목을 갖춰야한다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어요. 종이컵 대신 머그잔,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을 사용하는 것부터 몸소 실천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이는 결국 지구의 모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길이 된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만들었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하국 교장은 “제12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과 연계한 토요 도서관 캠프는 주말에도 책을 읽으며 다양한 독후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행사이다. 찜통 더위 속에서도 각자의 마음 속에 책 사랑, 자연 사랑이 더해지니 청솔도서관을 찾는 이들은 언제나 설레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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