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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11대 전반기 첫 상임위 업무보고

기사입력 2018.07.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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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제301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7월 16일, 17일 양일간 경상북도교육청, 4개 직속기관, 11개 지역교육지원청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는 제11대 전반기 교육위원회가 새로 구성되고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로 실질적인 교육현장의 목소리와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교육전반에 대하여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곽경호 위원장(칠곡)은 교육청의 형식적이고 미비한 업무보고를 지적하고 무사안일한 태도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였으며, 민선 4기 교육감 출범에 맞춰 공약 과제의 내실있는 실현을 위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세현 부위원장(구미)은 교육감 공약사항인 진로진학상담센터 구축과 관련하여 형식적인 운영에 그치지 말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진로교육의 전문성이 높은 우수한 인적 구성을 통하여 학생중심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이 지원이 가능한 방향의 모델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우현 의원(문경)은 최근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지적하면서 저출산 극복에 대한 공감대 확산이 필요하다며 공직사회부터 앞장서서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출산장려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 공무원 맞춤형복지제도 혜택 확대 및 승진․전보 등 인사상 특전과 같은 과감한 장려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봉교 의원(구미)은 미세먼지 종합관리 대책의 일환인 공기청정기설치와 관련하여 관리인력, 예산, 부실관리 시 효율저하 및 2차 오염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규모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검토와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정책의 불가피함을 강조하면서 복식수업·상치교사·순회교사 운영 해소를 통한 교육의 질 향상, 적정 수준의 학생 수, 학급 수, 학급당 학생 수 등을 확보해 교육적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초기부터 과감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박태춘 의원(비례)은 학교폭력이 갈수록 증가하여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만큼 심각해지고 미흡한 대처로 인해 2차, 3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근절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노력과 대책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재도 의원(포항)은 사회적으로 고학년 청년들의 취업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미래사회 일자리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취업중심의 특성화고 육성,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 강화, 취업집중 지원시스템 구축, 특성화고 직업교육 역량 강화 등 특성화고가 고졸 희망시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조현일 의원(경산)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폭염에 따른 학교현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교육청-학교 간 비상연락체계 구축하고 교육안전단을 중심으로 하는 폭염대비 TF팀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현재 의성지역에 추진 중인 학생안전체험관 건립의 사업 지연에 대해 질타하고 예산이 확보된 만큼 효율적이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으며, 교육감 공약사항의 지역별 안전체험센터 구축과 관련하여 지자체와 연계한 예산확보로 대규모 종합안전체험관을 권역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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