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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구미교육 종합 소식 (1)

기사입력 2018.07.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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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통한 교사들의 소통과 치유
    명품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사자율동아리(힐링 B.M.W)

    [구미뉴스]=선주중학교(교장 임재수)는 7월 3일 명품학교 문화조성 및 인성교육 수업역량 함양을 위해 교사자율동아리(힐링 B.M.W)의 단체 영화관람을 실시하였다.

      

    힐링 B.M.W는 독서(Book), 영화(Movie), 산책(Walk) 등 문화 여가활동을 통해 치유와 소통, 이를 기반으로 한 교사의 인성교육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된 교사 자율 동아리이다.

     

    최근 개봉한 ‘허스토리’를 단체 관람하고 식사를 함께 하면서 영화의 등장인물과 그들의 삶, 시대와 역사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소통하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분노와 슬픔을 공유하고 식사 시간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힘든 학교생활로 상처받은 마음들을 서로 치유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마치고 교사들은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에 마음 아파했고, 전쟁 속에서 특히 여성이 얼마나 불행한지 공감했으며, 우리 학생들도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서 그들을 대변할 수 있는 청소년으로 자라나기를 기원했다.

    바쁜 일상에 작은 쉼표를 찍다
    2018년도 선주가족 숲속 에듀힐링 음악회

    선주중학교(교장 임재수)는 7월 4일(수) 오후 2시에 금오산 커피베이에서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쉼, 선주가족 숲속 에듀힐링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한 학기동안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학교를 위해 노력한 선주중학교 교직원들의 마음에 따뜻한 격려와 용기를 드리기 위한 취지로 계획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2013년에 창단된 솔리스트 앙상블 페도라의 초청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페도라(FEDORA)’는 그리스어로 ‘선물’이라는 의미이며, 소프라노 최강미, 안예리, 테너 박지민, 바리톤 강련호로 구성되어있다. 혼성중창과 듀엣 등 다양한 구성으로 심금을 울리는 노래를 들려주어 치유의 시간을 선물해주었다.

    임재수 교장은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바쁨과 조급함이 일상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선생님들의 삶에 작은 쉼표가 되었으면 좋겠다.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피란수도 부산, 소설 속 한국전쟁의 흔적을 찾아서
    2018 작가탐방작가되기 동아리 독서테마기행 실시

    선산중학교(교장 이정근)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독서교육학생동아리’ 사업 중 ‘작가탐방작가되기 동아리’ 부문에 선정되어 7월 7일(토) 부산시 중구 일대에서 <피란수도 부산, 소설 속 한국전쟁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독서테마기행을 실시하였다.

      

    전쟁의 극한 상황으로 인간의 무기력한 삶을 다룬 손창섭의 소설『비오는 날』을 동아리 학생들이 읽고, 피란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40계단에서 시작하여 전쟁 당시 피란민의 판자촌이었던 용두산 공원, 부산근대역사관, 전쟁 중 책거래가 이루어진 보수동 책방골목, 피란민을 수송하기 위한 부산 전차 등 한국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장소를 답사하였다.

    이번 독서테마기행을 통해 학생들이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능력을 함양하였을 뿐만 아니라, 독서를 통해 알게 된 작가와 작품 속 배경이 되는 장소를 답사하면서 문학과 역사, 문화라는 주제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생각을 나누고 기쁨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사곡고등학교 학업중단예방 캠페인
    “친구야 같이 가즈아~”

    사곡고등학교(교장 전만영)는 Wee클래스 솔리언 또래 상담자들과 교사들이 7월 10일 이른 아침부터 교문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솔리언 또래 상담자들은 등굣길 친구들에게 “친구야 같이 학교 가즈아~”, “ 힘내 친구야 우리가 함께 할게”를 외치며 등교하는 친구 곁으로 다가가서 간식을 나누어 주며 격려하였다.

    졸린 눈을 비비며 등교하던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색해 하였지만 친구들의 격려의 말을 듣고 간식을 받으며 밝은 표정으로 교실로 들어갔다.

    행사를 진행한 또래상담자 A군은 “내가 등교할 때는 몰랐는데 등교하는 친구들을 지켜보니 힘들어 보이는 친구들이 보인다. 그 친구들이 힘을 내면 좋겠다.”고 친구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학업과 친구 관계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요즈음 또래 친구들의 격려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사곡고등학교에서는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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