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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고원진 교수, 한·일 헬리코박터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기사입력 2018.07.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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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병국) 소화기내과 고원진 교수는 지난 30일 일본 오이타현에서 열린‘제15회 헬리코박터학회 한∙일 공동 심포지엄’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고원진 교수는 '일반 내시경을 이용한 만성 위염과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진단'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암검진에 포함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흔하게 시행하는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의 위험 인자들을 분석하는 새로운 분류법을 연구하여 이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의 분류법은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복잡하여 임상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만성 위염 진단 정확도가 떨어졌다. 고원진 교수는 최신 내시경 장비들이 위 점막의 혈관상을 자세히 관찰하게 해준다는 장점을 이용하여 염증으로 인한 혈관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단순하면서도 정확한 진단법을 제시했고, 실제 임상 연구 결과 90%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냈다.

     

    구미차병원 고원진 교수는 “헬리코박터균은 1등급 발암물질로 만성위염을 가진 환자들은 반드시 제균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이로 인한 만성 소화불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이를 정확히 진단받고 치료 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고원진 교수는 대한 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학술위원으로 헬리코박터균과 만성 위염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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