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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구미에서 수도권으로 이전 언론보도 접하고 성명서 발표

기사입력 2018.07.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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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구미에서 수도권으로 이전한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7월 5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 명 서

    ◦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구미에서 수도권으로 이전한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300만 도민은 충격과 실망 속에 유감을 표한다.

    ◦ 이는 침체된 경기에 신음하고 있는 지역경제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이며, 현정부의 국정과제인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이라는 원칙에도 크게 역행하는 처사다.

    ◦ 그동안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휴대전화, 가전제품, LCD 생산라인의 베트남 이전을 계기로 구미사업장 생산비중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이번 이전이 현실화되면 협력업체와 인구 감소 등 지역경제에 추가적 피해가 발생할 것이 우려된다.

    ◦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해 온 우리 경상북도는 삼성전자가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차세대 신기술사업 투자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

    ◦ 또한 외국으로 이전한 삼성전자 법인과의 인적 교류 등을 통한 경상북도 문화관광 활성화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 수십 년에 걸쳐 상생 발전해 온 경상북도와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굳건한 신뢰 속에 함께 성장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8. 7. 5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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