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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경상북도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사용과 위치 찾기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벽면형 도로명판 등 보행자 중심의 안내시설물을 연말까지 도 전역에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도로명판 등 안내시설물을 차량 위주로 설치, 보행자의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시인성이 낮아 이면도로, 골목길, 버스승강장 등에서 보행자 눈높이에 맞는 도로명판의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차량위주의 기존 도로명판은 지상에서 3.5~4.5m 높이에 설치되어 보행자는 불편함이 있어 도로명판 높이는 낮추고 벽면 등에 안내시설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이를 개선한다.
경북도는 올 상반기에 도내 도로명판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특교세 2억 31백만원을 지원받아 도내 5,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내시설물을 보강할 계획이다.
안효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가 도민의 일상생활에 더욱 밀착되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며 “도로명주소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용”을 당부했다.
보행자 중심의 벽면형 도로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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