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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농업기술원, 국민 건강 책임지는 안전 농식품 생산리더 양성

기사입력 2018.06.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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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가공경영체와 관계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농식품 생산리더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 가공사업 추진 대상자 및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농식품 생산 관련 트랜드 및 변화하는 식품안전관리 정보를 습득하고 농산물가공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20년 이후 유통 판매되는 가공상품은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아야 되므로 식품위해요소 분석 및 관리(HACCP)에 대해 중점 교육하고 사업장 설립 인허가 절차 및 생산라인 제조공정 레이아웃, 마케팅 기법까지 농식품 창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지난 5년간 경북도내 농촌여성 소규모 가공사업장은 60여 개소가 창업해 운영 중이며 주로 전통장류, 한과류, 조청류 등 자가 농산물 및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소규모이지만 농촌여성 가공사업장들은 지난해 기준 평균 65백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27명의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어 지역 경제에서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20년까지 일반 식품제조사와 같은 기준으로 위생시설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시설자금 준비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가공사업장이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원활한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단계적인 식품안전관리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컨설팅과 시설자금 지원 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김현옥 도 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신선하고 좋은 농산물로 만든 농식품 가공 상품들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으로 소비자들의 신뢰와 높은 평가를 받아 시장에서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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