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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안동대․금오공대 선정

기사입력 2018.05.3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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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지역대학인 안동대(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금오공대(신소재연구소,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선정돼 9년간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 총사업비(국비) : 안동대(50억원), 금오공대(신소재연구소 52억원, ICT융합특성화 연구센터 48억원)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전국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 2,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공모, 대학연구소의 특성화, 전문화를 통한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소장 정철의)는 ‘3P(Pollinator-Plant Production) 메타 네트워크 연구’를 주제로 꽃가루매개체 보호와 자연친화적 증식방안 개발, 최적의 과수 꽃가루 매개체 조합 및 작물 생리 메카니즘 연구, 산업 곤충 자원화를 통한 꽃가루 매개 친화형 농작물 생산성 고도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 pollinator(꽃가루 매개체) : 꽃가루를 꽃의 수술에서 암술로 옮기는 곤층(벌, 나비, 새 등)

    금오공대 신소재연구소(소장 노재승)는 ‘탄소 구조제어를 통한 흑연계 융합소재 기술개발’을 주제로 금오공대에 탄소소재, 공정 및 제품 관련 학과(탄소학과)를 내년부터 신설하여 전문 탄소인력을 양성하고 탄소/흑연 소재 구조 제어 및 흑연 융합소재 개발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확대하고 지역산업의 업종전환 및 산업구조 다변화에 주력한다.

    신소재연구소와 함께 선정된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스마트IoT플랫폼 기반 민․군 ICT융합 기술개발’을 통해 IoT와 ICT 기술을 융합, 다양한 국방시스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한다.

    특히, 미국 국방전문연구기업인 오션IT의 특화연구실을 유치해 민․군 ICT 융․복합 분야의 국제 기술교류와 공동 연구를 강화하고 국제 공동 연구센터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대학중점연구소 선정은 우리지역 대학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이라 평가하고 “연구기관, 학계, 산업계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의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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