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시 청소행정과(과장 문창균)에서는 5. 25(금) 9시부터 직원 15명이 일손이 부족한 장천면 오로정승마을(오로1리)을 찾아 딸기농장 공동 작업지원 및 양파밭의 잡초제거 작업에 참여하였다.

마을 농업인 대부분이 고령화로 딸기 런너(줄기)제거작업 및 양파수확에 앞서 무성한 잡초를 제거해야 함에도 일손부족으로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서 주민들 모두가 크게 반겼으며, 직원들 또한 부모님과 가족의 일처럼 열과 성을 다해 더위도 잊은 채 농촌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로1리 전)이장 이종포(현, 오로정승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씨는 “딸기공동작업장에서 딸기 순자르기(런너 제거)작업과 양파밭의 무성한 잡초를 제때 제거하지 못해 양파 및 딸기수확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했는데 공무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와 열심히 일해 줘서 딸기 및 양파생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창균 청소행정과장은 "초고령사회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영농현실을 실감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하였으며 일손돕기에 힘써 준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