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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금요일마다 야근 대신 직원 가정 챙긴다

기사입력 2018.05.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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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일과 삶의 균형있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25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업무 셧다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업무 셧다운제’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사무실 일제 소등을 실시하고, 재난상황근무 등 비상근무를 제외하고는 초과근무를 인정하지 않는 제도이다.

    경북도는 지난 해 4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지만 업무량 과다 등으로 가정의 날 운영율이 저조, 이번에 장시간 근로 문화 개선에 대한 직원들의 요구를 담아 업무 셧다운제를 시행하게 되었다.

    업무 셧다운제 시행으로 주 1회만이라도 정시 퇴근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고, 직원들의 최소 휴식권 보장을 통해 업무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제도를 확대․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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