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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구미교육 종합 소식 (3)

기사입력 2018.04.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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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 나의 두 마음이 소통하여 한마음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역네트워크 연계‘부모 교육

    [구미뉴스]=상모중학교(교장 은종만)는 4월 23일(월) 교내 가사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역네트워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람과 마음 심리상담소와 연계하여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부모 교육의 장을 열었다.

      

    부모 교육은 요리 심리 재활 전문가와 20명의 학부형이 참여하여 레몬 청을 만드는 과정을 들으며 의견을 나누고 본인이 직접 만들며 대화의 소통 방법과 비교하면서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 마음 알아주기, 감정 코칭 등에 대한 이해와 부모의 따뜻한 정서적 지원이 바른 인성의 기초가 되어 긍정적인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는 다양한 내용들을 음식을 통해 치유방법을 찾는 ‘푸드테라피’ 로 진행되었다.

      

    사람과 마음 심리상담소 전현희 소장은 “자녀의 생각과 방식이 나와 같을 수 없겠지만 강제적인 지시와 꾸지람은 더 큰 반감을 일으키게 할 수 있기에 마음을 열어 공감해주고 수용함으로써 소통하는 관계를 만들 수 있다.”며 의미 있는 관계개선을 위해서 기다려주고 경청하는 서로의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부모 교육에 참여했던 1학년 김OO 학생의 어머니는 “중학생이 되어 갑자기 변한 딸과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다보니 짜증을 내는 모습에 이유도 묻지 않고 화만 내고 야단을 쳤던 것에 대한 미안한 생각이 들었으며 이제부터는 먼저 물어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고, 특히 이론과 체험을 함께 해서 더 좋았다.”고 했고 3학년 박OO 학생의 어머니는 “소통은 일방적인 것이 아닌데 늘 아이가 따라주기만을 고집했던 것 같았고 오늘 배운 레몬 청을 아들과 같이 만들며 느꼈던 감정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가져야 하겠다.”며 웃었다.

      

    은종만 교장은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바른 인성은 부모에게서 배우는 것이며 삶의 기본이 되는 가정환경이 매우 중요하고 부모 교육에 참여한 학모님들은 실천하는 부모의 참된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칭찬의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성(人性)이 미래(未來)다!
    2018학년도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인성교육

    선주중학교(교장 임재수)는 작년부터 중점적으로 시작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매주 화요일, 수요일 아침자습시간을 이용하여 학교폭력예방 및 기본생활습관지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화요일은 3학년, 수요일은 1,2학년 학생들이 다함께 강당에 모여 학생안전부장 선생님과 공감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건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성(人性)이 미래(未來)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배려심을 가지고 서로를 존중하며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문화 조성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일어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도덕성을 고민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학교규칙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사제 간 소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조현세 학생안전부장은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준법정신을 기르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여 민주적인 학교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등경 재즈 피아니스트와 함께
    ❛연주와 이야기 - 그래도 괜찮아❜

    옥계동부중학교(교장 최우영)는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으로 행복한 교실 실현을 추구하고 있으며,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위한 다양한 수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18년 4월 19일(목)에 실시한 음악과 코티칭 수업도 교과의 전문성 심화를 위한 수업 방안의 하나이다.

      

    이번 수업은 ‘어등경 피아니스트’와 함께하는 방식으로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과 재즈의 조화를 느끼고 감상함을 목표로 이루어졌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등경 피아니스트’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힘든 역경을 딛고 피아니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으며 도전 정신을 배울 수 있었으며 재즈음악의 다양한 편곡 등을 통해 재즈의 리듬과 선율을 감상할 수 있었다. 재즈 피아노 전문가와 함께 하는 수업으로 학생들의 호기심 자극은 물론 진로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최우영 교장은 “재즈라는 장르의 피아노 연주곡을 가까이에서 듣고 연주 모습을 봄으로써 학생들이 음악에 대한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옥계동부중학교는 교과교실제의 특성을 살려 각 교과별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 책의 날’기념, 쑥고을 도서관 행사

    봉곡중학교(교장 안태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일부터 20일까지 본교 쑥고을 도서관에서 검정 스크래치 종이에 책표지를 그려보는 ‘나도 북 디자이너’, 주제별 도서를 읽고 스티커를 받아 빙고판을 완성하는 ‘도전 책빙고’, 쑥고을 도서관 알기 퀴즈, 나만의 대출증 만들기, 연체자 특별 사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세계 책의 날은 독서 증진을 위해 1995년 유네스코가 정한 날로, 정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일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인 4월 23일에서 유래한다.

     

    그 중 ‘나도 북 디자이너’행사에 응모해 당첨된 김채은(1학년) 학생은 “당첨될지 알았다”,이예진(2학년) 학생은 “처음이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책과 함께 행복이 더해지고, 학교도서관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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