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말 하면 됩니다. 우리도 말 할 수 있어요

기사입력 2018.04.23 15:3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구미뉴스]=선산보건소(소장 소지형)는 4월 24일(화) 선산보건소 재활치료실에서 지역사회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을 위한 언어치료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 언어치료 교육은 2018년부터 신규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산보건소가 이옥주 언어심리발달센터와 연계하여 장애인들의 의사소통과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언어치료 교육은 실어증 여부와 증상에 대한 언어의 전반적인 평가를 위해 웨스턴 실어증 검사, 보스턴 이름대기 검사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평가를 통해 남아 있는 언어적 능력을 확인하며 그 능력을 이용하여 잃어버린 언어 능력을 활성화 시켜 말하기(발음기관 훈련, 호흡, 공명, 운율 치료) 듣기(의사소통 판 이용), 읽기, 쓰기, 제스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하였다.

    선산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을 위하여 재활건강보건관리서비스, 장애인 사회참여사업,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장애발생예방 교육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언어치료 교육은 장애인 사회통합서비스 사업 중 하나로 장애인들의 의사소통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교육이다.

    소지형 선산보건소장은 “언어치료 교육으로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이 향상 되어 사회참여 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언어장애가 있더라도 판단력이나 인지능력은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가족이나 주위 분들이 장애인을 대할 때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태도를 보이지 말고 천천히 쉬운 문장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많이 격려해 주면 좋겠다.” 고 하였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