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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세상을 밝게 바라볼 수 있어 행복한 아이들

기사입력 2018.03.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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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구미시는 22일 오후 2시 원평2동주민센터에서 다비치안경 구미점(대표 장진봉)의 도움을 받아 드림스타트 아동 50명에게 무상으로 안경을 제공했다.

     

    본 사업에는 다비치안경 ‘눈건강시력지킴이봉사단 대구경북지부(단장 김경식)’가 동참했다. 봉사단은 고객의 눈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본적인 철학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안경봉사로 좀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구성된 모임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한 14명의 봉사단원들은 각 분야별로 나뉘어 시력이 나빠 찾아 온 아동들에게 먼저 면담을 실시하고 정밀검사를 거쳐 각자의 시력에 맞는 안경을 선택한 후 아동들이 희망하는 안경테를 골라 안경을 맞춰주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안경을 처음 갖게 된 이나영 아동은 “시력이 나빠 안경을 갖고 싶었으나 생활이 어렵다며 엄마가 사 주지 않아 원망도 했는데 내가 갖고 싶었던 예쁜 안경을 공짜로 갖게 되고 세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아저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눈건강시력지킴이봉사단’은 2012년 창단하여 전국 14개 지부별 봉사단으로 구성되어 전 가맹점이 함께하고 있으며, 안경바로쓰기 캠페인 및 독거노인, 장애우, 사회복지시설 등 각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시력검사와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면서 지속적으로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이장호 가족지원과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눈건강지킴이봉사단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구미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모든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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