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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풍수해보험 활성화를 위한 대책회의

기사입력 2018.03.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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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지난 14일(수) 지진, 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 풍수해보험 시책의 달라진 제도를 소개하고 가입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3개시군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군 풍수해보험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보험 정책방향 소개와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 부담금 일부를 정부가 보조해 줌으로써 주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지진, 태풍, 홍수, 호우, 대설, 해일, 강풍, 풍랑)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로 보험료의 절반이상(52.5~92%)을 정부가 지원하며 차상위 계층은 75%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86.2%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실제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하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택은 최소 생계비 수준의 재난지원금만 지원 받지만 이번 포항지진으로 반파 피해가 발생한 주택(572㎡)의 경우는 연간 47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2억5,7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하여 실질적인 재난 복구가 가능할 수 있을 만큼의 경제적 보상을 받았다.

    김남일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자연재해는 대형화되고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특히, 동해안지역 지진으로부터 주민 스스로 풍수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여 자연재해에 든든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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