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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학생 정신건강 박람회’참여 대학교 모집

기사입력 2018.03.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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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20대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에 대한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하여 「2018년 대학생 정신건강 박람회」참여 대학교를 4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대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사망원인 중 자살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경북 20대 사망원인 중 자살 비율 : ‘01년(19%) → ‘06년(25%) → ‘09년(36%) → ‘16년(43%)

    실제, 요즘 20대는 과거 그 어떤 세대보다 고학력․고스펙을 자랑하지만, 오히려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상대적 박탈감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어 이들에 대한 정신건강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2개 대학교를 선정,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mind trip)’이라는 슬로건으로 5월 중 「대학생 정신건강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정신건강 상담관, 생명사랑·힐링 체험관 등 4개 분야 주제관 운영과 함께 정신건강 종합검진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교는 4월 4일까지 공모신청서를 작성하여 관내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에도 2대 대학교(안동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건강 관련 체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이원경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정신건강 박람회가 대학생 자신들의 정신건강을 살펴보고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다양한 정책으로 이 시대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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