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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알레르기질환 예방 위해 발 벗고 나서

기사입력 2018.02.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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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27일(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 시군 보건소 담당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안심학교 운영지원, 생애주기별 예방․관리 교육 등으로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한 표준 지침을 전달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알레르기 질환은 담배연기, 대기오염 및 황사, 찬바람 및 감기, 약품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기 천식과 아토피질환은 잦은 재발과 악화로 학습을 저해하는 질환으로 조기진단 및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북도는 ‘13년부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eduinfo-allergy.com)․무료상담센터(1599-7585)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인 509개소 안심학교의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지역사회 중심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환경조성과 대상자별 알레르기질환 맞춤형 상담․교육을 중점과제로 자가 관리 능력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학교(보건교사), 가정(학부모), 보건소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 어린이․노인 등 질병에 취약한 계층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여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과 예방수칙을 보급한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찾아가는 알레르기질환 이동보건소를 운영하여 1:1 상담 및 예방․관리 교육,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구연동화, 인형극 등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보건․보육교사에게 아토피․천식 기본지식과 응급상황 시 대처법 등에 대한 사업 안내서와 소식지를 배부하여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습제, 응급키트, 교육자료 등을 지원한다.

    이원경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아토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질환에 대한 예방능력 향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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