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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직원 및 시민들 아쉬움 속 12년 시정 마무리

기사입력 2018.01.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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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남유진 구미시장이 25일(목) 14:00 시청 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민선 4,5,6기 12년 시정의 대장정을 마무리하였다.

     

    25일 아침, 충혼탑과 13위 독립유공자비를 참배로 퇴임일정을 시작한 남시장은 오전 11:20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청출입기자단과 만나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출입기자단들은 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구미시정을 위해 헌신 한 지난 12년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였다.

     

    퇴임식에 앞서 구미시청 직원들은 퇴임을 앞둔 남시장에게 보내는 포스트잇 방명록을 작성하여 행사장 앞에 장식 하는 등 이별에 대한 아쉬움과 서운함을 표현하며 남시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였다.

     

    오후 2시부터 진행 된 퇴임식에는 직원들을 비롯해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등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남시장 내외가 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입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퇴임식을 시작하였다.

     

    본식에서는 남시장의 약력과 지난 발자취 영상시청, 구미시청 직원들의 재임기념패 전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공로패 전달, 구미시 주요기관장 모임인 구심회의 기념패 전달에 이어 남시장과 구미시 입사동기(06년 입사생)인 교통행정과 변재석 주무관과 의회사무국 강명지 주무관이 환송의 꽃목걸이를 남시장 내외에게 걸어주었다.

     

    아울러, 남시장은 부시장으로 있던 지난 2001년부터 17년동안 1호차량을 운행하며 함께 동락해 준 장교익 계장(수행비서, 차량)에게 직접 준비한 목도리를 선물하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어진 퇴임사에서 남시장은 “구미의 모든 자랑스러운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쓸 수 있어서 참으로 영광이었다.”고 밝히며, “처음 만났던 그 마음과 열정으로 구미와 경북에서 늘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투자통상과 지미란 주무관 송별사를 통해 “구미시 전역에 스며있고 직원들 맘속에 새겨진 남유진 DNA는 오랫동안 저희를 붙잡아주었고 우리들의 마음속에 희망을 심어주었다"며 흘륭한 리더로서 남시장의 시정활동에 대해 직원들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이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보내준 송별영상이 소개되었으며 구미시립합창단의 합창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구미시 공무원 하모니 합창단과 남시장이 무대로 올라 구미의 대표곡인 “구미의 찬가”를 참석한 축하객들과 함께 부르며 퇴임식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퇴임식을 마친 남시장은, 시청 전 부서를 돌며 직원 한사람 한사람과 손을 잡고 작별 인사를 나누었으며, 마지막으로 시청현관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를 마치고 따뜻한 환송을 받으며 시청 청사를 떠났다. 

     

    시청 청사를 떠난 남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박정희 생가를 방문하여 참배하고 “한강의 기적을 낙동강의 기적으로” 만들겠다는 개인적인 다짐을 굳건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청 출입 기자들과 퇴임 인사 행사 이모저모]
     
     
     
     
     
     
     
     
     
     
     
     
     
     
     
     
     
     
    [남유진 구미시장 퇴임식 행사 이모저모]
     
     
     
     
     
     
     

    추가 사진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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