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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맞춘 현장중심 연구에 역량 집중!

기사입력 2018.01.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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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19개 연구팀별로 ‘2018년도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추진방향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구개발사업 추진방향 보고회는 FTA 대응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최신 소비트랜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정 시책과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현장 파급력이 큰 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올 한해 연구과제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역점 추진과제로는 기존 ‘쌀 수출프로젝트’와 ‘전통발효식품’ 연구와 함께 ‘경북 수출용 글로벌 품종 육성’, ‘밭작물 기계화 기술 연구’, ‘빅-테이터 활용 농작물 병해충 예보시스템 구축’, ‘기능성 소득작물 발굴 및 특산화 연구’, PLS(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 시행에 따른 ‘소면적 작물 농약 등록’ 등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1차 연구과제를 선별한 후, 1월 23일부터 4일간 ‘2018년도 연구과제 심의회’를 개최, 올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현장중심 연구과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작년에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수출용 딸기 품종인 ‘알타킹’을 비롯해 참깨, 복숭아, 버섯 등 9개 작목에서 16개의 신품종을 육성하였으며 포도 ‘빅데라’ 등 신품종 3건을 민간에 기술 이전했다.

    또한 ‘한지형 마늘 대주아 형성 유도방법’ 등 20건의 특허기술 개발과 ‘버섯파리 포획기’ 등 특허등록 12건, 주요 연구결과 42건을 학술논문으로 게재했다.

    곽영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우리 삶의 모습을 혁신적으로 바꿔 놓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기술혁신을 통해 경북농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현재 우리 농촌․농업이 직면한 개방화와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기상 이변 등의 여러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데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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