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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에‘포항시 남구 보건소’

기사입력 2017.12.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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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28일(목)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시․군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정신건강증진사업 8개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과 함께 경상북도 「노년기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발표, 우수기관 사례 공유, ‘18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중점 추진사업 안내 등 한해를 마무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포항시 남구 보건소는 2017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기반 자살예방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자살예방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였으며 포항 형산강 생명사랑전화 설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등 자살예방 환경 조성과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서비스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 보건소는 11. 15 지진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포항시 재난심리지원단」을 운영하면서 대피소에서부터 가가호호(家家戶戶) 찾아가는 심리지원 스크리닝, 고위험군 사례관리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재난심리 현장지원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인지율이 낮고 정신질환 및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으로 서비스 이용에 소극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실시하여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내년부터는 전 시․군 지역주민, 취약계층, 특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층 정신건강을 위한 「대학생 정신건강박람회」개최, 노년기 정신건강종합검진 「마음건강백세」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정신건강문제도 다른 질병처럼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대책을 강화한다.

    이경호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일상에서 뿐만 아니라 재난현장까지 도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하여 한 해 동안 묵묵히 고생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든든한 정신건강지킴이 역할을 위해 함께 뛰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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