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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구미 교육 종합 소식 (2)

기사입력 2017.12.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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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통일세대를 위한 눈높이 통일교육

    [구미뉴스]=선주중학교(교장 임재수)에서는 12월 12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라는 주제로 통일교육이 실시되었다.

      

    이 강연은 청소년의 올바른 북한 실상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 인식 확산을 통해 건전한 통일 미래세대를 육성하고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2014년 탈북하여 2년여의 우여곡절 끝에 2016년에야 대한민국의 품에 안긴 고3 여학생의 생생한 경험과 증언, 그리고 한겨레 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의 폭넓은 설명과 영상 자료 등을 통해 오늘날 북한의 실상을 이해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안타까움을 느끼며 통일의 필요성을 절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일방적인 강연이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진행 방식으로 더욱 친밀한 소통이 이루어진 이번 통일 강연에 대해 1학년 김○○양은 “언니가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며 겪은 고생에 놀랐고 북한 주민들의 억압된 삶에 대해 안타까웠으며 북한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북한과 통일 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성장 시키는 체육 활동
    즐겁고 보람찬 토요스포츠데이

    초등학교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게임, 애니메이션 시청, 맛있는 것 먹기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스포츠이다.

      

    학생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며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스포츠. 하지만 이른 나이부터 시작되는 학업 부담과 부모님의 바쁜 일과로 인해 스포츠를 즐기기에 힘든 경우가 많다. 이런 스포츠 활동을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학교가 있다.

     

    산동초등학교(교장 박주봉)는 3월 18일부터 32주에 걸쳐 학생들의 재능 및 소질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스포츠데이를 운영하였다. 토요스포츠데이에서 학생들은 평소에 자주 하던 배드민턴, 축구 등의 운동들을 배웠을 뿐 아니라 플로어볼, 티볼 등의 새로운 규칙과 새로운 도구들을 사용하는 이른바 ‘뉴스포츠’를 통해서 접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운동을 배워보는 기회를 가졌다.

    토요스포츠데이는 경상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재능 및 소질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시설 활용을 극대화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학교 교육의 신뢰성 회복 및 경쟁력 강화 등의 다양한 부가효과가 있었다.

    토요스포츠데이 프로그램에 1년간 꾸준히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즐거운 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고 여러 운동에 자신감이 생겨서 다른 일을 할 때도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2017년 학부모 교육 참여 우수교 선정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우수상 표창 (부모-자녀 공동프로그램 분야)

    송정초등학교(교장 김명애)는 2017년 학부모 교육 참여 우수사례 공모전 부모-자녀 공동프로그램 분야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한 해 동안 충실하게 운영해온 명품 송정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학부모와의 소통의 창을 마련하여 학교교육활동을 바르게 이해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실천하며 학부모님들의 학교 교육 활동 참여 기회 확대 뿐 아니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하여 서로 돕고 소통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였다.

      

    송정초 김명애 교장은“본교 학생, 학부모 및 전 교직원의 명품학교 구현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실천력이 학부모 학교 참여 우수교로 선정되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명품 송정 교육을 만드는 데 더욱더 노력하자는 격려의 말을 전달하였다.

      

    우리의 꿈을 깨우고 끼를 나눠요!
    원호초 동아리 페스티벌을 펼치다!

    가르침과 배움이 살아 숨 쉬는 구미 원호초등학교(교장 이영희)는 학생들의 흥미와 요구를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참여한 학생 동아리활동과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 1년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펼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12월15일(금)에 ‘꿈깨움․끼나눔 방과후학교 및 학생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방과후학교 및 학생동아리 발표회는 1년 동안 활동한 결과물을 공연으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중창, 우쿨렐레 연주, 바이올린 연주, 통기타 연주, 방송 댄스, 창작 댄스, 합창’까지 총 7개의 공연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발표회에 방과후학교 바이올린부 4학년 김누리 학생은 “친구들 앞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보여주는 것이 많이 긴장되었지만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합창동아리에 참여한 5학년 임재민 학생은 “노력의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고 내년도 합창동아리 활동에 참여해서 더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원호초 이영희 교장은 “방과후학교 및 학생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기르는 다양한 활동들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인성적인 부분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 ‘꿈깨움․끼나눔 방과후학교 및 학생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학생 각자의 꿈과 끼를 펼치고 행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자신감과 협동심도 기르며 나아가서는 학생들의 진로를 결정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학부모회와 함께 하는 즐거운 요리교실
    케이크 만들기 체험

    황상초등학교(교장 김광식)는 12월 16일 학부모회 학교교육참여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회와 함께 하는 요리교실을 진행하였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로 맞벌이가정이나 한부모가정 아이들로 토요일에 가정이 아닌 학교에서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며 요리의 즐거움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케이크 만들기와 같은 생소한 체험을 통해 평소 좋아하지만 만들어 본적이 없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며 얼굴에는 시종일관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3학년 강00 학생은 “내가 케이크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직접 만든 것을 먹어보니 평소보다 더 맛있게 느꼈다”고 말했다.

    황상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이번 요리교실을 계획하고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며 요리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고 다음 기회에는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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