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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지역경제 담당공무원 위크숍

기사입력 2017.12.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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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14일(목)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 및 시․군의 지역경제담당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일자리·민생시책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 전태영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우수 시군 시상은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에서 최우수 포항시, 우수에는 영천시, 경주시, 성주군, 청도군, 의성군이 수상하였으며 전통시장활성화 부문에서는 최우수 봉화군, 우수에 문경시, 구미시, 경산시, 영주시, 고령군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항시는 포항사랑 상품권을 전국 최대인 1,000억원 규모 발행, 920억원을 판매하여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한, 청년창업존 조성, 청춘센터 운영,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사업 등을 통해 청년 실업문제를 고민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여 관광자원화 하는 등 다양한 우수시책을 추진하여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전통시장활성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봉화군은 백두대간 수목원 개장에 따라 억지춘양시장을 문화관광명소시장으로 육성하고 산골야시장을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에 운영, 총23회에 1만 2천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쇠락하고 있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건강체험관을 춘양장터에 운영해 시장상인과 시장을 찾은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최우수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어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 “한국경제상황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한국은행 최초의 여성지역본부장인 전태영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에서는 세계경제 및 한국경제 전망, 일본경제와의 비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여 참석 공무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포항지진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시군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그 어느 때보다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점인 만큼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직자들이 내년 한해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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