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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2017년 제2차 전체회의

기사입력 2017.12.0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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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8일(금) 청송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한-미FTA개정협상 등 국내외 급변하는 농어업 질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손재근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회의는 6개 T/F팀에서 추진 중인 ‘FTA확대에 따른 경북농어업 세계화를 위한 정책개발’ 보고회를 겸하여 열렸다.

    FTA대책특별위원회는 그동안 지역 실정에 맞는 핵심사업 발굴과 정부예산 반영 건의 등 민관협치 기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하여 팀별 책임제를 도입하여 청년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가축질병예방 및 축산선진화, 농수산물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 농어촌개발 및 농외소득 창출, 농식품 가공 및 수출확대, 지속가능 바다녹화의 6대 주요과제에 대한 중․단기 전략과제를 집중 연구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북농민사관학교 운영방안 개편, 대학 창농교육과정 활성화, 가금류 사육농가 데이터베이스 구축, 소포장 슬라이스 과일공급, 수산재해관리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다.

    손재근 FTA대책특별위원장은 이날 참석한 각 분야 전문가에게 “위원회는 농어업 현장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행정과 현장을 이어주는 민관협치 기구로서 한·미FTA 개정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등 급변하는 세계 무역시장에서 우리 농수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접목이 가능한 시책을 발굴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위원회는 잇따른 FTA발효 등에 따른 경북농어업 경쟁력 제고 대책과 FTA협상대책 마련 등 경북농어업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현장에 필요한 연구개발 과제 지원, FTA피해대책을 마련해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대책 마련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전달하기도 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위원회를 통해 제안된 시책들을 검토하여 신정부의 농정에 맞추어 도정 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농어촌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FTA, 농촌고령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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