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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회와 함께한 사랑의 쉼터 김장담그기

기사입력 2017.11.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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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12월 29일(수) 오전 10시, 구미시 도개면에 위치한 지적발달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사랑의 쉼터'에서 김장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구미시에서 활동 중인 중수회(회장 김태록) 회원들이 한걸음에 달려와 팔을 걷어 부치고 김장담그기에 동참했다.

     

    사랑의 쉼터는 LG와 삼성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김치 후원을 받고 있지만, 지적발달장애인을 포함 40여 명이 먹고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여 시설 자체에서도 매년 김장을 담아 먹고 있다.

     

    이번 김장으로 추운 겨울과 2018년 한 해를 나야 하는 중요한 일인 만큼 회원들은 맛있는 김장담그기에 배추 씻기부터 양념버무리기까지 정성을 다 하였다.

     

    올 해 김치는 '사랑과 정성'이라는 양념이 듬뿍 가미되어 더욱 빛깔이 곱고 먹음직스럽게 김치가 완성이 되었다며 행복한 노동에 힘든 줄 몰랐다.

     

    중수회는 사랑의 쉼터 이옥희 원장과 인연이 되어 올 해 처음 사랑의 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또한 사랑의 쉼터 거주인들을 위하여 양말 600켤레를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태록 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적발달장애들을 위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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