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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포 월동 관리가 내년 작황에 영향, 관리 철저 당부

기사입력 2017.11.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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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경북지역 인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인삼포 월동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강우량이 저조해 토양내 수분 함량이 낮아져 있어 4년근 이상의 인삼 포장은 토양내 염류가 토양 표면(표층)으로 집적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내년 봄 해동시 인삼 뇌두 부위에 염류장해를 일으켜 각종 병해의 조건이 된다.

     

    또한 겨울에 서릿발 등으로 표층이 솟아오르면서 뇌두부분이 동해를 받을 수 있어 부족한 볏짚부초 부위는 더 보충하고, 관리기를 이용해 부초 위로 흙을 올려 두둑 상면을 눌러주는 것이 좋다.

    김임수 풍기인삼연구소장은 “인삼은 월동 전 두둑 상면 보강과 충분한 관수가 필요하고, 2월 초~중순에 고사된 지상부를 제거하면 봄철 인삼 병의 전파가 줄어들어 좋은 작황을 기대할 수 있다” 고 밝혔다.

    또한, 폭설에 의한 인삼 해가림시설 피해가 근래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만약을 대비해 노후 해가림 시설은 보수하고 차광망은 말아 올려 폭설 및 강풍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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