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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구미 교육 종합 소식 (2)

기사입력 2017.10.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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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동행 문화의 날
    ‘아이 캔 스피크’ 영화 관람

    [구미뉴스]=봉곡중학교(교장 안태표)는 2017학년도 2학기 교권보호주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먼저 2학기 중간고사 첫날인 9월 27일(수) 오전 7시 50분부터 본관에서‘허그·하이파이브데이’행사를 진행하였다. 교권 존중 풍토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교장·교감 및 각 학년 담임교사, 교과전담교사가 주축이 되어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10월 20일(금)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하얼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 있었다. ‘하얼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08년 창단되어 중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본교 교사자율동아리 에듀컬처는 교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교원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본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 관람 후 조○○ 교사는 “베토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을 들으며 부드럽고 섬세한 표현력에 저절로 마음 치유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제동행 문화의 날’ 행사가 10월 21일(토) 있었다. 교사 10명, 학생 30명이 참석하여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를 관람하였다. 영화 관람 후 2학년 박○○ 학생은 “처음에는 그냥 웃기고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끝에 가서 할머니의 과거를 알게 되니 눈물이 쏟아졌어요. 앞으로 공부도 많이 하고 역사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박○○ 교사는 “전교생이 모두 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리의 아픈 역사를 그리면서 지나치게 어둡게 표현하지도 않고 피해자를 배려하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였어요. 역사교사로서 사명감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생활은 교사와 학생이 발맞추어 달려가는 2인 3각 달리기와 같다. 둘 중에 누구 하나 서둘러 가면 넘어지기 마련이다. 교사는 제자를 사랑하고, 제자는 교사를 존경하는 학교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봉곡중학교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국제교류를 통한 창의적 글로벌 인재 육성
    사곡고, 국제교류 체험학습 실시

    사곡고등학교(교장 전만영)는 10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단장인 교감선생님과 인솔교사, 2학년 학생 12명(총 14명)이 중국 호남성 장사시 장쥔 메이시후 중고등학교(长郡梅溪湖中学)를 방문하여 홈스테이와 수업을 체험하고, 유적지를 탐방하는 『2017 국제교류 해외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제화,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교류를 통한 실력과 인격을 갖춘 창의적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교류 해외문화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세 번째로 실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국제교류활동과 해외문화 체험으로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해외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첫 날 도착 후 환영 행사를 마치고 학교시설을 둘러본 후 학생들은 각각 홈스테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배정된 각 가정으로 부모님들과 함께 돌아갔다.

      

    둘째 날 오전은 다양한 교과의 협동 수업에 참가하여 활동함으로써 서로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양국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오후에 장사시의 박물관을 견학하여 동아시아 교과서에 나오는 유적과 유물을 직접 관람하며 체험 학습을 했다.

      

    마지막 이틀은 장가계, 원가계의 아름다운 경관과 유명 유적지를 탐방함으로서 중국의 자연적·사회적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장쥔 메이시후 중학 측에서는 12월경 본교를 방문할 계획이며 이와 같은 상호방문을 통해 서로간의 문화 이해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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