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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구미 교육 종합 소식 (1)

기사입력 2017.07.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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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외국어고, 금오산 올레콘서트 개최
    경외인들의 꿈과 사랑을 가락으로 그리다

    [구미뉴스]=경북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영민)는 7월 12일(수) 금오산 올레길 배꼽마당에서 고3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오산 올레 콘서트 ‘한여름 밤의 열정스케치’를 개최하였다.

     

    콘서트는 경북외국어고등학교 한울림 동아리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랩과 발라드 열창, 어쿠스틱 기타 연주, 댄스 공연 등이 2시간여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 후 아리오소 동아리의 클래식 연주로 마무리되었다.

     

    올레길 산책을 나온 시민들은 예상치 못한 게릴라 콘서트에 놀라움과 반가움을 표하며 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 공연을 관람하였다. 특히 공연이 절정에 이른 마지막 무대에서는 관객이 모두 하나가 되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손을 머리 위로 흔드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수험 생활로 지친 친구들에게는 힘을 주고, 금오산도립공원을 찾은 지역민에게는 젊음의 낭만과 흥취를 선사하고자 깜짝 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경북외국어고등학교 학생회에서 기획한 것으로 무대에 오른 출연자 대부분이 고3 학생들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김영민 교장 ‘지난주 기말고사에 이어 오늘 전국연합학력평가까지 치르느라 고생한 고3 학생들에게는 힐링이 되고 지역 시민들에게 젊음의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아 기쁘다.’며 ‘바쁜 수험 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의 재능을 함께 나누어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자 짬을 내어 연습을 하고 무대 위에 오른 학생들이 기특하고 대견스럽다.’라고 말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우정 팔찌 만들기

    고아초등학교(교장 신태철) 학부모회(아성회)에서는 7월 12일(수)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6학년 학생들 48명 전원이 참석하여 부모님들로부터 배우는 시간이다.

    오늘 행사가 있기 전에 부모님들은 사전 연수를 받아 두었다. 인견줄과 큐빅사 그리고 미니 장식물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는 보기보다 방법이 까다로워 전문 강사 선생님으로부터 방법을 배워야만 했다고 한다.

    두 학급의 학생들을 한 교실에 모으기 위하여 미술실에 모였다. 학부모님 8분과 48명의 학생들이 모인 교실은 열기가 가득했다. 모두 책상 위에 가느다란 실을 요리조리 꼬고 당기느라 고개를 드는 학생이 아무도 없었다. 남학생들도 매우 진지하게 참석하여 보는 사람의 미소를 짓게 하였다.

    학부모회장님은 “학생들이 힘들어할 줄 알았는데 매우 재미있게 참여하는 모습에 뿌듯했다. 질문하는 학생들을 개인지도하면서 일일 교사로서의 보람도 느꼈다”고 하였다. 만든 팔찌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았다. 이 행사를 통하여 친구와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학교폭력 사건이 없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바라본다.

    구미신평중! 미래의 꿈에 한걸음 다가가다
    꿈&끼 탐색주간 진로체험활동 실시

    구미신평중학교(교장 류정하)는 꿈·끼 탐색주간을 맞이하여 7월 11일(화) MOU를 체결한 경일대학교의 심리치료학과 교수와 대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1학년 전체 학생들이 희망하는 5개학과(심리치료학과, 경찰학과,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를 대상으로 학과에 대한 소개와 관련된 자격증, 취업 및 진로방향에 대해 재능 기부를 통하여 중학생들이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진로 설계의 체험 기회를 가졌다.

     

    1학년 전종혁 학생은 “실제로 학과 공부를 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직업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고 나의 꿈에 한걸음 다가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미신평중학교 류정하 교장 “학과체험과 같은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은 미래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자신의 적성과 공부할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므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역점을 두기로 하겠다”고 밝혔다.

    심웅비 판사(구미신평중 졸업) 초청 학교폭력예방 및 진로 탐색 특강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어깨동무학교 운영을 위하여

    구미신평중학교(교장 류정하)는 지난 7월 10일(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어깨동무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본교 6회 졸업생이며 현재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청에 근무 중인 심웅비 판사를 초청해 학교폭력예방 및 진로탐색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강당에 모여 본인들의 선배이자 법조인인 심웅비 판사가 소개한 실제 사례들을 듣고 보면서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었으며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기로 다짐하였다.

     

    서민덕 학생회장은“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현직 법조인인 선배님을 초청해서 특강을 듣게 되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권오진 학생안전부장은“본교 졸업생이자 현직 판사의 학교폭력예방 및 진로탐색 특강은 그 동안 선생님들이 교육했던 것과는 다른 방면에서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는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커다란 비전을 제시해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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