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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으로 열어가는 행복 경북!

기사입력 2017.05.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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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경북지역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을 집행하는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강화교육과 공공정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6일 문경시를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진행되며, 경상북도 및 23개 전 시․군 공무원 5천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을 향상시키고,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역량를 강화하기 위해 약 60회 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1차시에는 성인지 역량강화를 위한 양성평등 사회 및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생활 속에서 익히는 젠더감수성, 경북의 성평등 수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고, 2차시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인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에 대한 전반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 성인지(gender sensitive) : 여성과 남성의 삶과 경험, 요구, 이해가 서로 다름을 인지하는 것

    ※ 젠더감수성(gender sensibility) : 남성 혹은 여성이 상대방의 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수용하며 그 요구에 맞게 적응해 나갈 수 있는 능력

    교육을 주관하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는, 지방자치단체의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결산 관련 업무에 대한 자문․지원 등 양성평등정책 추진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의 지정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는 성 차별 없이 평등하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공공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제도이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상북도 공무원의 양성평등의식을 함양하고 정책의 기획․집행과정에 성인지 관점을 통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성 주류화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지난 2일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간부공무원 히포시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이번 공무원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 공무원이 양성평등 의식을 함양해 여성과 남성이 모두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별영향분석평가 사례

    - 경주 동궁원 조성사업 개선사례 : 가족단위의 여행객 증가 추세로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의 편의성을 고려한 수유실 설치 및 남성 기다림 쉼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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