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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절기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기사입력 2017.04.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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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하절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신종감염병 및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등의 집단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13까지 감염병 비상 감시・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하절기 감염병 감시체계는 도, 시‧군보건소, 도 보건환경연구원 27개반 54명이 상시 비상방역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하며, 감염병 발생신고 등에 따른 신속한 역학조사와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근무방법은 감염병관리자 비상연락망과 도‧시‧군 당직실과 연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며 근무시간은‘평일 20:00, 토‧일‧공휴일은 16:00까지 매일 환자발생 유무를 파악하고 상황발생 시에는 즉시 감염병 역학조사반이 현장에 출동해 대응토록 했다.

    또한, 전 시․군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관련 비축물자 및 장비일체를 사전 점검해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신종․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에 따른 선제적 대응체계를 확고히 구축했다.

    한편, 학교, 약국, 통‧리‧반장 등 질병모니터 2,070개소와 병․의원 중 경북도가 지정한 142개소의 감염병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운영한다.

    특히, 하절기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행객에 대한 감염병 예방홍보를 실시하고 오염지역입국자 중 설사 증상자 확인 시 가검물 채취와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재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하절기 감염병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조리자 위생수칙사항 등 예방홍보와 설사 등 감염병 의심증세가 있을 시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토록 하는 한편, 도민 모두가 감염병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감염병예방 요령

    ○ 음식 조리 및 섭취 전, 배변 후에 손씻기의 생활화

    ○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물은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먹기

    ○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 등 부패의심 식재료 조리 금지

    ○ 육류 제품은 반드시 익혀서 먹고, 채소·과일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 섭취

    ○ 유행지역 해외여행 시 개인위생 및 음식물 섭취 주의

    ○ 병원체보균자는 식품을 다루는 업무나 환자 간호 등에 종사하지 않도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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