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사)경북자연사랑연합회(회장 박종석)는 2월 15일(수) 오후 2시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시장, 김중권 구미시부시장, 윤창욱·이태식도의원, 전화식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경상북도 21개 시·군 지회장, 수상자,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북자연사랑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에코그린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경북자연사랑연합회의 그동안 활동사항 홍보 동영상, 신․구 회장 이․취임사, 초청 내빈 축사, 다과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임하는 박정구 회장은 “지난 5년이라는 세월이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하는 너무나도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였다”며 “자사연의 10대, 11대 회장으로서 막중한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역대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정구 회장은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다시 자사연의 평회원으로 돌아가 박종석 회장을 도와 우리 자사연이 더욱 발전하고 앞서가는 환영단체가 괼 수 있도록 저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 같이 있을 것을 악속한다”고 말했다.

신임 박종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4500여명의 경북자연사랑연합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난 5년간 자사연회장으로서 오늘 명예로운 이임을 하시는 박정구회장님의 솔선수범과 헌신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 모든 일들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자사연회원님과 박정구회장님의 그간의 노고에 머리숙여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연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으며 이 소중한 자연을 아름답게 잘 가꾸어서 후대에 잘 물려주어 자랑스런 선조로 길이 기억될 수 있게 자연환경보전활동에 다함께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저 또한 자사연이 그동안 이룩해 놓은 수많은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늘 사랑받는 시민환경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취임식에 참석한 김중권 구미부시장은 “우리시가 지난해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관리 평가에서 그린시티 전국1위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자연사랑연합회원 여러분과 43만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일궈 낸 쾌거”라며, 그동안의 노고에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경북자연사랑연합회 12대 회장단으로 박종석 회장, 김선애·석영복·김태주·이호동·라병희·손재무 부회장 그리고 이우택 감사로 구성했다.

한편, 경북자연사랑연합회는 지난 1996년 “자연과 함께, 인간과 함께, 미래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설립되어, 현재 4,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연보호 발상지인 금오산 경북환경연수원 내에 소재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자연환경보전 시민단체로, 자연사랑생태학교 운영과 생태계 조사, 낙동강 환경보전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구미시가 녹색환경도시를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경북의 구심 환경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