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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리기 대구경북 출향인이 앞장

기사입력 2017.01.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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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류목기), 재경시군향우회 등 재경출향인 단체 회원 80여명은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영덕 영해관광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출향인단체는 지금까지 수도권에서 가까운 경북 북부권 위주의 고향 장보기를 실시했으나,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과 동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싼값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영덕 방문을 전격 추진하게 됐다.

     

    장보기에 참여한 재경출향인 회원들은 설 명절을 대비해 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제수용품과 농수산물 등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등 전통시장의 정겨움과 훈훈함을 지역 상인들과 함께 나누었다.

    장보기 행사 후 영덕의 랜드마크인 해맞이 공원과 풍력발전소 등을 둘러보고, 경북 동해안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하며 고향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임호근 경상북도 서울지사장은 “지역 상인에 도움이 되고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를 정례화 하겠다”고 밝히고, “재경출향인사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수도권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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